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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 금융권 이슈체크 / 한국경제 / 금리인상 시그널에 요동치는 금융시장.. 총평 인플레이션도 중요하지만, 고용관련 지표들이 중요한 시점이 왔다. 저번주 CPI 발표가 예상치를 상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중고차 가격같은 일시적인 요인이 강하다는 사실에 주식시장이 호재로 받아들였으며, 지지난주 고용지표에 따라 테이퍼링에 대한 우려가 일축되기도 하였다. Fed의 입장은 금리인상을 위한 두가지 조건중 인플레이션은 이미 충족된 상태라고 말하는것 같고, 이제 고용관련 지표가 조건에 충족된다면 긴축을 시작할 것 같은 기세다. 고용관련 지표와 금리의 변동에 가장 민감한 채권시장에 주목해야할것 같다. Fed의 금리인상 시그널에 요동치는 미국 시장.. - 내년 정책 투표권 갖는'비둘기' 세인트 루이스 연방은행 총재 - 조기 인상론으로 선회 - 2~3년 단기 국채금리 급등 - 신흥국 긴축의 시작 시.. 2021. 6. 21.
0621 / 금융권 이슈체크 / 한국경제 / 네이버까지 대출시장 가세... 금융권 지각변동의 신호탄?? 총평 예대마진으로 먹고살던 대형은행의 황금기가 끝나간다. 지금까지 버텨온것 만으로도 어찌보면 대단하다고 볼 수 있다. 자본금만 있으면 진입하기 쉬웠던 금융시장에 기술력을 바탕으로 도전장을 내미는 업체들이 등장하면서, 기존은행들이 생각보다 대처를 잘 하지 못하고 있다. 외부에서 관찰하는 입장에서는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더 많은 금융 데이터를 가지고 있고, 더 많은 고객들과의 유대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대체 왜? 신흥기업들에게 그자리를 내어주고 있는지 의문점만 든다. 대면업무와 기존의 금융시스템들이 영향력을 잃어가면서, 구체적으로 무슨일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프로그래밍 역량이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 입사이후 프로그래밍에 대한 깊이있는 학습이 필요하다. 한가지 분야도 파기 힘들었는데 이제 또다른 역.. 2021. 6. 19.
0617 / 금융권 이슈체크 / 한국경제 / ETF가 시장을 움직이면서... 펀드매니저가 설 자리를 잃어버리고 있다....?? 개인적인 총평 패시브가 결국 액티브 펀드를 이긴다는 사실은 이제 공공연히 알려진 사실이다. 액티브 펀드의 경우 매년나가는 수수료가 2% 만 되더라도, 많을 경우 벌어들인 수익에 30%이상을 가져갈수 있기에 패시브보다 훨씬 높은 수익률을 요구한다. 실제로 패시브 자금보다 높은 수익을 벌었다면 상관없겠지만, 현실이 녹록치 않으니 이런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ETF가 한국시장을 뒤집는 시간이 되버렸다는건 생각보다 큰 충격이다. 저번주 2차전지 대형주들이 큰폭으로 급등락 한 이유도 국내 2차 전지 지수 리밸런싱 때문으로 알고있다. 과연 펀드매니저 시장은 어떻게 지각변동을 겪을것인지 향후가 궁금하다. 의사 변호사 안부럽던 펀드매니저... '처참한 상황' 20년째 초봉이 제자리인 펀드매니저.. 대졸 초임 4000만.. 2021. 6. 18.
0615 / 금융권 이슈체크 / 한국경제 / 대형 은행들은 대출조이기??.. P2P 업체들은 대출확장?? 개인적인 의견 당해연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의 기대에 따라 대형은행들은 금리를 인상하며 대출을 조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대출을 받기 힘든 사람들이 많아지자 새롭게 중 저금리 시장의 P2P업체 그리고 인터넷 은행들은 대출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지금 나타나는 현상이 금융시장에 한국경제에 어떤 의미를 내포하게 될지는 조금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은행권의 대출 조이기 시작?? - 농협은행이 주담대 한도를 5000만원 높일 수 있는 모기지 신용보험(MCI), 모기지 신용보증(MCG) 대출을 한시적으로 중단 (=> 대출 한도 감소) - 농협은행은 전세대출, 신용대출 우대 금리도 0.2% 포인트 축소 이는 금리인상을 뜻한다. (우리 은행이후 농협이 두 번째 금리 인상) -MCI, MCG는 주담대 사.. 2021. 6. 15.
0614 / 금융권 이슈체크 / 한국경제, 중앙일보 / 토스뱅크 기사 완전 분석 2000만 고객을 등에 업은 토스뱅크의 '원앱 전략' 3호 인터넷 은행 토스뱅크 9월 출격 카카오 뱅크, 케이뱅크와 3파전 200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한 토스가 중금리 대출 시장 공략 선언에 따라 은행 산업의 지각변동에 주목. (중금리 대출 시장의 기존 플레이어는 누구인가?) 자본금 2500억의 토스뱅크는 비바리퍼블리카 34%, 하나은행 제일은행 sc제일은행 중소기업중앙회 이랜드월드 한화투자증권이 각 10%, 웰컴저축은행 5% 등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주주 구성이 좀 뒤죽박죽인듯?) 토스뱅크의 최대강점 - 이용자 2000만명, 이에 따른 방대한 개인 금융 데이터를 이용한 신용평가 모형 - 카카오뱅크처럼 다른 앱을 만들지 않는 '원 앱'전략 - 송금 서비스, 토스증권, 토스 인슈어런스 등의 고객을 그.. 2021. 6. 13.
0611 / 금융권 이슈체크 / 한국경제 / 한은의 연내 '2회'의 금리 인상 가능성 시사 ?? 6월 통화신용정책 보고서, 기준 금리 인상의 "명분 쌓기" 한국은행은 가계부채 상승으로 경제성장률을 갉아먹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상승하는 미국 시장금리로 외국인 투자금이 빠져나갈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한 채권가격 하락이 원인, 캐리트레이드) => 가계부채 부작용과 투자금 유출 가능성을 제기하여 기준금리 인상 명분을 쌓고 있다. 현재 한국은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103.8% 이다. BIS기준 명목 GDP 대비 80% 가 넘으면 경제성장률과 민간소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가계부채가 많으면 차입금 상관 부담이 커서 민간 소비 감소 가능성 발생) 통화신용정책 보고서 한은간부의 '매파적' 발언 => 연내 인상 뿐만이 아니라 한 번 더 금리 인상 가능성 시사 원본기사.. 2021. 6. 12.
0609 / 금융권 이슈체크 / 한국경제 / 테이퍼링 시간표 등장?? Summary Fed, 이르면 연말에 테이퍼링 돌입 가능성 5월 CPI 4.7% 급등 전망 "인플레 방관시 금융위기 초래" 연방 총재들 조기긴축 언급 소비자 물가가 걷잡을 수 없이 치솟고 있다는 이유에서 독일 도이체 방크는 긴축을 촉구했다. Fed의 조기 테이퍼링 착수 징후는 최소 5명의 총재들이 테이퍼링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점에서 찾아볼 수 있다. CNBC는 오는 15~16일 열리는 FOMC 정례회의에서 테이퍼링이 공식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코로나 접종이 급격히 증가했고, 동반된 물가상승은 테이퍼링 논의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물가 상승은 고용 회복세와 함께 Fed의 조기 긴축을 압박하는 핵심 요인이다. Fed는 작년 6월 부터 매달 1200억 달러의 미 국채 및 MBS를 사들여 유동성을 공.. 2021. 6. 9.
고전 / 자유론, 존 스튜어트 밀 - 자유와 방종의 차이는 무엇인가? 질적 공리주의의 창시자. 세 살 때 그리스어를 배웠고 여덟 살 때 라틴어를 배웠으며 열세 살 때 경제학을 공부한 천재.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이다. 사회학, 철학 등의 분야에서 고전으로 평가받고, 경제학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친 밀의 자유론은 고등학교 교과서에까지 실릴 정도로 굉장히 유명한 책이다. 그러나 고전의 정의와 같이, 누구나 들어볼 만큼 유명하지만, 정작 책을 읽어본 사람은 많지 않다. 나 역시도 그랬고, 그래서 이번 기회에 읽어 보자고 결심하고, 실행에 옮겼다. 그 결과를 지금부터 이야기하고자 한다. 자유(Liberty)란? "한 나라 안에서 약자들이 이런저런 강자들의 침탈 대상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그들 모두를 제압할 수 있을 만큼 힘이 센 최고 강자가 하나 있어야 했다. 그러나 그렇다.. 2021. 3. 31.
매도일지 / 한섬(020000) - 주식시장 불확실성 증가에 따른 대응 및 차익 실현 위한 50% 매도(21.03.26.) 3월 26일, 차익 실현을 위해 한섬 주식을 50% 가량 매도하였다. 한섬 주식은 ①코로나19 소비 위축에도 견고한 충성도, ②온라인 매출 신장, ③화장품 브랜드 론칭에 따른 기대감 등을 이유로 지난 8월 13일 매수하였는데, 견고한 실적과 경기 회복에 따른 경기 민감주로의 주식시장 트렌드 전환 등으로 올해 1분기부터 꾸준히 주가가 상승하였다. 그러나, 현 주가 수준에 대한 밸류에이션 부담과 코로나19 변종 확산 등 불확실성 강화에 따라 현금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일부 매도하였다. 타임라인 ①매수: 20년 8월 13일, 한섬(020000) 주식을 33,500원에 매수(왼쪽 빨간색 수직선) ②횡보하며 하락: 이후, 코로나 재확산 및 이에 따른 경기 민감주 소외로 횡보하며 하락하다가 20년 10월 29.. 2021. 3. 28.
출근길 읽을 거리 / 틈틈이 실리콘밸리의 소식을 전해주는 미라클레터 올해 초인지 작년 말인지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아침마다 꾸준히 받아보는 뉴스레터가 있다. 출근 시간에 맞춰서 실리콘밸리의 소식을 전해주는 매일경제신문(매경미디어그룹)의 미라클레터이다. 미리 말하지만, 돈을 받고 쓰는 글도 아니고 물품을 받고 쓰는 글도 아니다. 물론, 무료이기 때문에 내돈내산도 아니다. 그냥 요새 블로그 글을 너무 안 쓴 것 같아서, 쓸 게 없을까 고민하다가 쓰는 글이다. 미라클레터? "혁신하는 이들을 위한" 미라클레터입니다. 매경미디어그룹에서 테크 트렌드, 글로벌 트렌드, 실리콘밸리 현장 소식을 인사이트 있게 담아서, 주3회 오전 6~9시에 이메일로 보내드리고 있어요. 구독신청과 동시에 미라클레터를 읽는 방법을 담은 안내 이메일인 웰컴레터를 보내드리는데요. 받지 못하셨다면, 구.. 2021. 3. 21.
배당주 투자 / 금융주(은행주) 전량 매도 후기 - 돈을 벌면 악(惡)?! 가지고 있던 금융주를 전량 매도했다. 기존 계획은 연준이 금리 인상을 하기 전까지 분할 매수 후 금리 인상 시그널이 나오면 분할 매도할 생각이었으나, 한국 금융주를 오래 보유하기에는 정책 리스크가 너무 크다고 판단하였다. 관치금융이라는 오랜 망령이 더욱 강해져 다시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한국의 관치금융은 은행의 낮은 배당성향과 함께 한국 금융주의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꾸준히 지목되었다. 다만, 은행의 낮은 배당성향은 금융 시스템의 선진화와 함께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반면, 관치금융은 전혀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알려진 위험은 위험이 아니다."라는 금융시장의 오랜 격언처럼, 나는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K-관치금융을 리스크 요인으로 고려하지 않았다. 오히려, 관치금융이 이.. 2021. 2. 22.
한국 민주주의의 위기 한국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했다. 여러 석학들이 한국의 민주주의가 퇴화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스탠퍼드대 교수 래리 다이아몬드 교수는 '한국에서도 민주주의가 퇴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야당을 무시하고 사법부와 검찰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거대 여당의 횡포를 지적한 것이다. 그는 다수이고 풀뿌리 정서가 있다는 이유로 민의를 대변한다고 볼 수 없다고 한다. 실제로 민주주의는 견제와 균형을 통해 완성되기 때문에 다수 정당이라는 이유로 독단적인 의사결정을 수행해서는 안된다. 출처: 문화일보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21011501030103007001 하버드대 스티븐 레비츠키 교수는 극단화된 유권층이 민주주의의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고 한다. '극단적인 양극화 .. 2021. 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