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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Mckinsey / 코로나 이후의 경제 ... 넥스트 노멀(Could the next normal emerge from Asia?)

by KTCF 2020. 4. 18.

Could the next normal emerge from Asia?, Mckinsey & Co.

 

"The coronavirus pandemic is reshaping the global economy.

Asia, the first part of the world affected by the crisis, is leading the way out of it."

 

 

코로나 이후의 경제 ... 아시아 국가들의 부상

뉴 노멀에서 넥스트 노멀로 :

  ① 큰 정부로의 변화(Rethinking social contracts)

  ② 소비와 업무의 디지털 전환(Defining the future of work and consumption)

  ③ 빠르고 효과적인 정책 적용(Mobilizing resources at speed and scale)

  ④ 글로벌 공급체인의 변화(From globalization to regionalization)

 

주요 내용 요약

아시아 국가들은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로 심대한 타격을 받았지만, 1년 또는 2년만에 1인당 GDP 성장률을 플러스로 전환했다.

 

그들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도 잘 대비했다.

 

아시아 기업들은 높은 역동성과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그리고 모든 기관들이 직면하고 있는 디지털 혼란과 빠르게 진화하는 수요 속에서 운영되기 때문에 탄력적이어야만 한다.

 

코로나19는 초기 아시아에서 확산됐지만, 현재 그들의 확진자 추세는 정체되었다.

 

코로나19의 거대한 충격은 다양한 방식으로 경제의 질서를 바꿀 것이다. 그리고 이 위기는 비즈니스의 모든 측면에서 약점과 동시에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위기는 국가의 역할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코로나19 국면에서 국가는 국민을 보호하고 국가 자원을 배분하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위기는 이커머스부터 원격근무, 온라인교육까지 삶 전반에서 새로운 기술의 채택을 가속화하고 있다.

 

현재의 위기는 글로벌 공급 체인의 한계를 보여주었다.

 

2040년까지 아시아는 세계 소비에 40%, 글로벌 GDP의 52%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의사 결정권자들이 오늘 내리는 결정은 현재의 위기에서 얼마나 빨리 벗어나는지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넥스트 노멀에 얼마나 적응할 수 있는지 규정할 것이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맥킨지는 "Could the next noraml emerge from Aisa?"라는 글을 통해 코로나 19 위기를 빠르게 극복하고 있는 아시아 국가들이 넥스트 노멀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들은 아시아 국가들이 과거 위기에서 보여준 회복 탄력성, 빠른 디지털 전환, 글로벌 공급망에서 차지하고 있는 위치 등을 근거로 제시했다.

 

실제로, 최근 나온 IMF의 경제전망에 따르면 2020년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1.2%로 OECD 국가 중 가장 높다. 코로나19 위기를 먼저 겪었던 중국과 한국의 확진자 추세는 급감하여 현재 'flattening curve'의 모양을 보여주고 있고, 대만,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은 발빠른 초기 대응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를 빗겨갔다. 반면, 이탈리아, 영국, 스페인 등 유럽 국가와 미국을 포함한 서방 국가들은 코로나19에 발빠른 대처를 하지 못하고 있고, 의료 및 방역 시스템의 취약성과 국민들의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맞물려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은 IT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고, 사람들의 IT 적응력 및 활용도 또한 상당히 높은 편이다. 게다가, 한국의 사례에서 보듯이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중장년층도 이커머스, 재택근무 등을 경험하며 디지털 전환이 전세대로 확장되는 모습이다.

 

이처럼, 맥킨지가 제시하고 있는 아시아 국가들의 강점과 우리가 직접 경험하고 있는 현실을 통해 볼 때, 아시아가 넥스트 노멀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은 상당히 설득력이 있다. 분명, 한국, 중국, 대만, 베트남 등의 아시아 국가들이 세계 시장을 이끌어나갈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역사에서 알 수 있듯이, 선도 국가는 범경제적인 틀 안에서만 결정되지는 않는다. 현재의 패권국가는 미국이고 20세기 일본, 21세기 초 중국과 같이, 아시아가 선도국가로 부상하는 것을 가만히 두고 보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아시아 국가들간의 사이가 그리 좋지 않다는 것 또한 상당한 장애물이 될 것이다. 한중일 3국의 경제력과 이들의 영향력을 생각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 한중일 3국의 GDP는 EU의 GDP 합보다 크다.

 

하지만 이러한 경제 외적인 측면을 배제하고 본다면, 아시아 국가들이 넥스트 노멀에 가장 가까운 것은 사실이다.

 

 

 

현재 사회의 모습을 정확하게 바라보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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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기사 링크

 

Could the next normal emerge from Asia?

Asia, the first part of the world affected by the coronavirus pandemic, is leading the way out of it and into the future of the world and reshaping the global economy.

www.mckinse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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