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ooks

투자서적 / 파이낸셜 프리덤(Financial Freedom) [인생은 1회차가 끝이다. 게임이 아니다.]

by KTC_CHANCE 2020. 1. 16.

OECD 대표 금융 문맹국 대한민국, 대한민국에서 투자는 금기어 같은 존재

 한국사람들에게 투자는 금기어 같은 존재이다. 투자에 대한 지식은 물론 투자를 한다고 하면 말리는 사람도 주변에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실제로 대한민국에서 투자라는 단어는 도박과 동의어로 느껴지는 경향이 크다. 이에 대한 이유는 과거 한국 주식시장의 영향이 크게 한몫한 경향이 있지만 이 이야기는 다음으로 미루고 투자를 도박으로 느끼고 있는 한국인들이 얼마나 투자에 대해 무지한지 알 수 있는 자료가 있다. (투자를 도박이라 생각하니 어쩌면 당연할지도?)

 2016년 한국은행 자료로써 2020년인 지금 벌써 4년이나 지난 자료지만 이 자료를 통해 중요하게 알 수 있는 사실은 대한민국이 손꼽히는 경제 대국임에도 불구하고 금융 이해력이 OECD 기준 최소 목표 점수도 도달하지 못하였다는 사실이다. 실제로 경제일간신문을 읽다 보면 아프리카보다 못한 금융 문맹국이라는 소리를 잊을 만하면 보게된다는 사실은 실제 한국인들의 금융 이해력이 정말 낮다는 사실을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생각할 수 있다.

 아마 이글을 읽고 있는 당신도 투자를 해본 적이 없을 수도 있다. 그리고 투자에 대한 이해도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지만 투자를 도박과 비슷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을 만나본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전 세계 손꼽히는 경제 대국을 가게 되면 우리만큼 투자에 관심 없고 이해도가 낮은 사람들도 보기 힘들다. 소비의 나라라고 불리는 미국조차도 민간인들의 투자 규모가 어마어마하다는 사실을 알면 놀랄지도 모른다. 대표적인 예로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연금시스템이다. 이러한 일반화된 투자시스템으로 인하여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에서는 미국의 이러한 투자의 민간화에 따라 최상위층의 부와 하위층의 부의 불균형이 점차 완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특집기사를 낼 정도다. 

극심한 빈부격차를 호소하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더욱 암울해 보이는 이유 중 하나가 국민들의 금융 이해력과 투자에 대한 적개심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앞선 이야기와 같이 생각해본다면 일리가 어느 정도 있다고 볼 수 있다.

한 번뿐인 인생 돈에 목메어 인생을 허비할 것인가?

 이제 잡설은 그만두고 본론으로 돌아와 보자. 이 작가가 책의 이름을 파이낸셜 프리덤으로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 책을 YOLO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진정한 YOLO인생을 즐기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의 작가는 일반 사람들과 다르게 빠른 은퇴를 권장한다. 빠른 은퇴와 돈의 상관관계가 어떻게 반대로 가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 수 있지만, 이 책의 작가는 자신의 한 번뿐인 인생을 위해 자신이 원하는 좋아하는 일을 하며 남은 여생을 보내기 위해 좋아하지 않는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직장을 빠르게 은퇴하는 방법을 설명해주는 책이라고 이해한다면 조금은 납득하기 쉬울 것이다.

 실제로 이책에 나오는 내용들은 본인이 원하는 삶의 기준을 정확히 세워 금액을 계산하고, 이를 위한 부업활동이나 투자활동을 장려하는 내용이 80% 이상을 차지하게 되는데 내가 설명하는 것보다 바로 밑에 링크를 걸어둔 기사와 동영상을 보면 좀 더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34-year-old self-made millionaire: If you make $70,000, you could retire in 10 years—here's how

Grant Sabatier of Millennial Money went from broke to millionaire in five years and earned enough to retire at 30. He explains why anyone earning $70,000 or more could also save enough to retire in a decade.

www.cnbc.com

 우리의 인생은 한 번뿐이기에 소중하다, 시간은 돈으로 살 수 없다, 젊음은 돌아오지 않는다 등등 어릴 때부터 지겹도록 들어온 낯간지러운 말들은 다시 들을 때마다 짜증이 난다. 하지만 이 말들이 어쩌면 게임처럼 다시 되돌리거나 다시 시작할 수 없는 정말 소중한 한 번뿐인 내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절대 잊어서는 안 되는 말일지도 모른다. 

 

YOLO = You Only Live Ones.

인생은 1회차가 끝이다. 게임이 아니다.

(개인적인 YOLO의 해석)

 

 인간의 평균수명이 80년이라고 생각하면 어쩌면 길고 어쩌면 짧을 수도 있는 시간이다. 하지만 우리가 하고 싶지도 않은 일들을 하며 한 번뿐인 인생을 허비하기에는 너무 아깝지 않은가? 하지만 그렇다고 무턱대고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자신의 생계와 가족을 내팽칠수는 없다. 그렇다면 생각만 하지 말고 이에 대한 해답을 찾아야 한다.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 방법을 파이낸셜 프리덤을 읽고 힌트를 얻어가길 바란다. 더 관심이 있다면 책에 나오는 작가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도움을 받는방법도 추천하고 싶다.

 

파이낸셜 프리덤

돈을 버는 능력에는 한계가 없지만, 시간은 그렇지 않다. 세상 누구도 마음에 안 드는 직장에서 일하거나 먹고 사는 문제를 걱정하면서 귀중한 세월을 보내서는 안 된다. 이 책은 한평생을 열심히 일한 뒤 65세에 은...

www.aladin.co.kr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