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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 금융권 이슈체크 / 한국경제 / 보복여행에 '베팅'시작..? &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의 '정책 엇박자' & 7월 마지막주 슈퍼 IPO 위크에 주목하라!

by KTC_CHANCE 2021. 7. 1.
총평

 보복소비는 기정사실화되었다. 가장큰 몸집을 가진 산업중 하나인 항공업계에서 무리를 해면서 까지 확장을 하려는 이유는 이번 보복소비를 통해 마켓쉐어를 확장시키기 위함이다. 또한 파산직전까지 갔던 렌터카 업체 허츠가 ABS를 발행에 성공하고, 이를 통해 렌트카를 구입하여 수익을 상승시키겠다는 전략은 앞서 말한 보복소비의 기정사실화를 뒷받침한다. 인플레이션의 경우 중고차와 신차 가격의 상승같은 단기적인 요인들로 인하여 급등한 이유가 크기 때문에 코로나로 피해받았던 공급사슬의 정상화가 이루어진다면 곧 정상수준으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얼마전 게시글의 총평에서 이야기한 것과 같이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이 반대로 움직인다는 우려가 전문가들의견으로 등장하고 있다.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의 조화가 중요한 시기에 누가 옳고그름을 따지기 보다는 화합을 통해 경제정상화에 집중하면 좋겠다.

 

 7월 IPO 슈퍼위크, 역대 최고의 공모투자 기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객기 사들이는 미 항공사들.. 보복여행에 '올인'

 

- 유나이티드 항공 270대 계약 

- 항공업계 10년만에 최대규모

 

-  사우스웨스트 134대 주문

- 델타 아메리칸 항공도 추가 확보

 

- 파산위기 미 렌터카 허츠

- 자금조달 통해 차량 구입

 

 델타 변이가 확산중이지만, 미국 기업들은 이동이 크게 늘어날 것을 보고 과감한 투자를 진행중이다.

 유나이티드항공은 보잉과 에어버스로부터 항공기 270대를 구매하기로 계약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정가 기준으로 300억달러 (약 34조원)에 달한다. 유나이티드항공 창사 이래 가장 큰 규모의 계약이다. 미 항공업계로는 2011년 이후 10년 만에 최대 규모이다.

 

 현재 유나이티드항공의 재무상황을 감안하면 이번 계약이 다소 무리한 결정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장기 부채는 330억 달러에 이른다. 코로나 19여파로 지난해 70억달러의 손실을 봤다. 회사측은 다음달부터 순익을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유나이티드항공은 수요 회복의 전망에 '베팅'했다. 또한 2026년까지 2만 5000명을 신규 채용해 현재보다 직원 수를 37%가량 늘리겠다고 밝혔다.

 

 다른 항공사들도 항공기 확보에 나섰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은 3월 보잉에 항공기 100대를 주문한데 이어 8일에는 34대를 추가 구매했다고 발표했다. 델타항공도 4월 에어버스에 항공기 25대를 추가 주문했다고 공개했다. 코로나19이전 항공기를 대량 주문한 아메리칸항공을 제외한 미 4대 항공사가 올 들어 모두 공격적으로 항공기 확보에 뛰어들었다.

 

 렌터가 업계도 대응에 나섰다. 미 렌터카 업체 허츠는 최근 ABS를 발행해 22억 달러를 조달하고 이를 차량 확보에 사용하기로 했다. 업계에선 파산보호 신청을 할만큼 위기에 몰렸던 허츠가 렌터가 수요 급증으로 회생 기회를 잡았다고 보고 있다.

 

 수요 회복이 개인에게 '불똥'이 튀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 신차 시장이 공급자 우위로 재편됐다. 자동차 딜러들이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웃돈을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WSJ는 "자동차 실구매 가격 상승이 인플레이션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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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기 사들이는 美 항공사…보복여행에 '베팅'

델타 변이가 확산하고 있지만 항공사를 비롯한 미국 기업들은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하고 있다. 비행기, 자동차 등을 통한 이동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과감한 투자를 통해 시장을 선점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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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정책과 반대로 가는 통화정책 .... '경제 정책 엇박자'

 

- 역대 최대 추경 추진하는데 한은 "연내 기준금리 인상"

- 가계부채 줄이겠다면서 저신용자 대출확대 정책 내놔

- 친환경차 보조금 연장 추진... 충전료는 되레 인상... 고객 '불만'

 

 거시경제 정책의 핵심 수단인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이 충돌하고 있다. 금리 인상의 통화완화 기조의 정상화가 예고됐지만, 재정당국은 확장 재정을 지속하고 있다. 균열은 다른 곳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가계 부채를 잡겠다면서도 저소득층의 대출 문턱을 낮추고, 친환경차는 사라는 것인지 말라는 것인지 정책 목표를 가늠하기 어렵다. '경제는 원팀'이라던 문재인 정부가 정권 말기로 접어들면서 정책에 엇박자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올해 2차 추경으로 33조원을 준비하고 있다. 홍남기 기재부 장관은 "세출 증액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의 추경"이라고 말했다.

 

 이번 추경은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의 대규모 재정 살포가 될것으로 전망된다. 확장적 재정을 통해 경기 회복에 속도를 더하겠다는 것이 기재부의 생각이다.

 

- 정부 내에서도 엇박자

 

 급속도로 팽창하는 가계부채를 안정화하려는 방안은 저소득 가구의 대출 문턱을 낮추는 정책과 충돌하고 있다. 정부는 7월 1일 부터 DSR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1분기 말 가계부채가 2045조원까지 치솟는 등 부실화 우려가 제기되자 지난 4월 내놓은 가계부채 관리 방안에 따라 시행하는 대책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올해 가계부채 증가율을 5~6%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정부는 동시에 저소득층의 대출확대를 유도하는 정책도 함께 내놨다. 보금자리론과 디딤돌대출 한도를 상향하고, 햇살론 등 서민금융 공급을 확대하는 내용이다. 신세돈 숙명여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가계부채가 문제가 되는 것은 돈을 못갚은 사람이 많아질 경우"라며 "이런 위험이 더 높은 저소득층에게 돈을 더 빌려주면서 가계 부채를 관리하겠다고 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친환경 자동차 관련 정책도 일관성을 잃었다는 지적을 받는다. 친환경차의 취득세 감면혜택은 올해 12월 31일을 마지막으로 종료될 예정이다. 

 

 또한 전기차 충전요금을 인상함에 따라 6월 말까지 적용되던 전기차 충전료 특례할인이 25%로 줄어든다. 내연기관의 30~40%이던 충전 비용이 40~50% 선까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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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 안맞는 문재인 정부…곳곳서 '경제 정책 엇박자'

거시경제 정책의 핵심 수단인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이 충돌하고 있다. 금리 인상 등 통화 완화 기조의 정상화가 예고됐지만 재정당국은 확장 재정을 지속하고 있다. 균열은 다른 곳에서도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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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마지막주 '슈퍼 IPO위크' !!!!

 

- SD 바이오, 카뱅, HK이노엔, 크래프톤, 카카오페이...

- 이달 공모 8조 훌쩍 '역대 최대'

- 상장 후 시총만 67조원

 

 올여름 기업가치 수조원의 대어들이 잇달아 IPO에 나선다. 오는 8일 일반청약을 진행하는 SD바이오센서를 시작으로 카카오뱅크, HK이노엔, 크래프톤, 카카오페이 등의 공모가 예정돼 있다. 상장 후 이들의 시가총액은 총 67조원에 달한다. 공모주 투자 열기가 최고조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다.

- 7월 역대 최대 8조원 공모

 7월 공모 규모는 역대 최대인 8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전체 공모금액의 140%를 한달만에 끌어모으는 셈이다. '배틀그라운드'의 크래프톤이 4조원, 카카오뱅크가 2조 5000억원을 조달한다. 두 회사는 올 상반기 IPO최대어였던 SK아이이테크놀로지(2조2500억원)을 제치고 공모 규모가 각각 1,2위에 오를 전망이다.

 

 이 밖에 카카오페이도 7월 말 수요예측을 하고 곧바로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와 1주일가량 차이가 난다. 7월 마지막 주부터 카뱅, HK이노엔, 크래프톤, 카카오페이 등 네곳이 몰려 '공모주 슈퍼위크'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 해외 투자자 위해 일정 강행

 상장을 서두르는 이유는 해외투자자 모집을 위해서다. SED는 해외 투자자에게 제공하는 투자설명서와 증권신고서에 들어가있는 재무제표를 작성한 시점으로부터 135일 내에 상장을 마쳐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를 '135일 룰'이라고 부른다. 예를들어 3월 31일에 사업보고서를 공시했다면 8월 12일 전까지 상장을 마무리 해야 한다. 이 기한을 넘으면 2~3개월 이상이 미뤄지게 된다.

 

 또한 하반기 금리인상과 증시 조정기 등으로 투심악화 등 위험요소가 도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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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魚들 우르르…7월 마지막주 '슈퍼 IPO위크'

올여름 기업가치 수조원의 대어들이 잇달아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오는 8일 일반청약을 진행하는 SD바이오센서를 시작으로 카카오뱅크, HK이노엔, 크래프톤, 카카오페이 등의 공모가 예정돼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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