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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

서적 / The Upside of Stress (스트레스트의 힘) - 당신에게 스트레스는 '유익'하다.

by KTC_CHANCE 2020. 6. 23.

쓰레기 같은 자기 계발 서적이 아닌, 스트레스에 관한 연구서적

 나는 자기 계발 서적을 극도로 싫어한다. 대부분의 이런 책들은 장르의 이름과 다르게 자기 계발을 위한 해결책보다는 당장 듣기 좋은 말들로 사람을 현혹시키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론 이런 쓰잘 때기 없는 책을 읽는 바에는 차라리 잠을 자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처음 추천받았을 때, 일반적인 자기 계발 서적인 줄 알았다. 그렇기에 영원히 읽지 않을 예정이었지만, 이 책을 추천해주신 분의 강력 추천이 뇌리에 박혀 결국 읽게 되었다. 그리고 다 읽은 지금 '스트레스는 유익하다.' 라는 수긍을 이끌어준 이 책은 내 인생의 몇 안 되는 점환점을 제공한 책이 되었다.

 이 책은 스트레스를 연구한 학자의 책이다. 감성적인 말보다는 연구에 기반한 자료를 통해 정보를 제공한다. 그렇기에 굉장히 따분한 책이라고 느껴질 수 있으나, 아주 쉽게 단 하나의 주제를 관통한다. 바로 나를 수긍시킨, "스트레스가 '유익'하다."라는 주제이다. 모든 병의 근원이라고 알려진 스트레스가 어떻게 과학적으로 유익하다는지 처음에느 이해가 가지 않겠지만, 연구결과를 차근차근 읽어나가게 된다면 이에 수긍하게 될 것이다.

 

 

스트레스의 힘

스트레스에 대해 기존 상식을 완전히 뒤엎었던 책 『스트레스의 힘』이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실용과학 분야의 차세대 심리학자로 평가받는 켈리 맥고니걸 박사가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진행한

www.aladin.co.kr

 

스트레스는 '유익'하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으로 알려져 있다. 누구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혈압이 오르고 심장이 뛰며 극도의 흥분 상태에 들어서기 때문에 이를 당연스럽게 믿는다. 그리고 스트레스가 항상 우리 건강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들어왔기 때문에 이런 생각을 가지지 않는 것이 더 이상하다.

 그러나 이 책에 나온 연구결과에 따르면 '스트레스가 해롭다는 생각' 자체가 사람들의 사망률을 높인다고 말한다. 그리고 '스트레스가 유익하다는 생각을 받아들인 상태'에서 적절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면, 누구보다 건강하고 그리고 의미 있는 인생을 살아간다는 연구결과를 제시한다. 

  스트레스가 해롭다는 생각이 가장 큰 사망원인이고 스트레스에 대한 간단한 생각의 전환이 인생의 가장 좋은 약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믿기지 않는가? 나도 처음에는 신뢰가 가지 않았지만, 책에서 제시한 연구자료를 읽으며 결국 믿게 되었다. 이 책의 작가이자 학자인 켈리 맥고니걸은 이 단순한 사실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책을 집필하고 강연을 하고 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스트레스에 대한 생각을 바꾸며 나를 포함한 수 많은 사람들의 삶을 '극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스트레스는 우리 인생에서 피할 수 없는 존재이다. 혹시 스트레스로 인해서 고통받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그리고 스트레스가 사라졌다면 좋겠다고 생각하는가?

만약 그렇다면 반드시, The Upside Of Stress (스트레스의 힘)을 읽어보길 바란다.

 

작가의 TED 강연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눌러보시길 바랍니다.

 

How to make stress your friend

Stress. It makes your heart pound, your breathing quicken and your forehead sweat. But while stress has been made into a public health enemy, new research suggests that stress may only be bad for you if you believe that to be the case. Psychologist Kelly M

www.t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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