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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대학원 /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 2025년 전기 모집 정보 (+ 2024년 전기모집 서류전형, 면접전형 후기)

by KTCF 2024. 10. 21.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 홈페이지 ... 바로 보이는 건물이 대우관이다.

2025학년도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 전기 모집 정보

2025학년도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 입학전형 일정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 모집과정 및 인원

 

지난 10월 14일, 2025학년도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 전기 모집공고가 나왔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금융공학, 금융보험, 통상산업, 공공발전, 기업경제 총 5개 세부 전공에서 65명 내외를 모집하고, 소수 연구과정 대학원생을 모집한다.

 

모집공고가 나온 만큼, 2025학년도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 전기 모집공고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고,

2024년 전기 지원 전형에 대한 후기 및 정보를 남겨보려고 한다. 

 

▲▲▲그 전에 연세세대학교 경제대학원 과정에 대한 후기를 먼저 보면 좋을 것 같다.▲▲▲

2024.10.13 - [Others] - 대학원 /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 석사과정 후기 (경제학 석사, 2024년 전기)

 

대학원 /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 석사과정 후기 (경제학 석사, 2024년 전기)

10월 14일,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 2025년 전기 모집에 대한 공고가 나온다고 한다.작년 이맘 때쯤, 2024년 전기 모집 공고를 보고 별 생각 없이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에 지원했는데 벌써 1년이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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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 지원자격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 지원자격

지원자격은 위와 같다.

당연히, 학사학위 소지자(또는 졸업 예정자)여야 하고, 직장에 재직 중인 사람이어야 한다.

(어찌 보면 당연하지만, 군 간부들도 지원이 가능하다.)

기업체 대표, 고시출신, 회계사 등 전문직에 대한 우대도 있다.

실제로, 원우 분들 중에 고시출신 공무원, 회계사, 변호사, 세무사, 감평사 같은 분들이 몇 명 있다.

(노무사는 고대 노동대학원을 많이 가는 것 같다.)

 

2025학년도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 전형일정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 전형일정

다음은 전형일정이다.

전형은 서류전형과 면접전형 2가지이고, 서류전형은 11월 4일(월)부터 11월 8일(금)까지로 총 5일 동안 진행된다.

서류전형 기간이 일주일도 채 안 되기 때문에, 모집 공고가 나온 후 (또는 나오기 전에) 학업계획서 등 서류를 준비하고 원서 접수기간이 시작되면 바로 보내는 것이 좋다.

우편 또는 방문해서 접수를 해야 하기 때문에 접수기간부터 준비하면 생각보다 시간이 촉박하다.

 

면접전형은 11월 23일(토) 하루만 진행되며, 상경대학 건물인 대우관에서 진행된다.

하루 동안 약 200명의 면접을 진행하기 때문에 1명 당 질문/답변은 굉장히 짧게 진행된다.

(3인 1조로 들어가며, 1조 당 면접 시간은 10분 내외)

 

2025학년도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 제출서류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 필수 제출서류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 필수 제출서류

제출서류는 위와 같고, 추가 제출서류는 해당하는 사람만 제출하면 된다.

필수 제출서류 중 학업계획서가 일종의 '자기소개서', '지원서'에 해당한다.

추가 제출서류에는 어학성적이 있는데, 아무래도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대학원이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5년 이상 직장 경력을 가지고 있다 보니, 어학성적이 만료되어 제출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2024학년도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 전기모집 서류, 면접 후기

서류전형 후기

서류전형에서 평가하는 정량적인 항목들은 당연하게도 대학, 전공, 학점, 직장, 전문자격 소지 여부 등이다.

졸업한 학교가 좋을수록 합격할 확률이 높고, 전공이 경제/경영 등 유관 전공일 경우 합격할 확률이 높다.

또한, 대기업, 금융회사 등에 재직하는 경우 합격할 확률이 높은 것 같다. (원우들 중 금융회사 재직자의 비율이 제일 높다.)

(내 스펙 등은 위에 있는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 후기 글에 나와있으므로, 해당 글 참고)

 

정성적인 항목학업계획서이다.

일종의 자기소개서, 지원서 등에 해당하고, 아래 네 개 항목에 대해서 작성하면 된다.

작성할 때 찾아본 바로는 문항 당 1페이지를 넘게 작성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내 경우에는 문항 당 반 페이지 정도로 총 2페이지가 조금 안 되는 분량으로 작성했다.

 

1. 자기소개

  • 자기소개란은 직장 경력 위주로 작성하였다. 직장에서 어떤 업무를 해왔으며, 그 업무와 경제학이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를 중점으로 작성하였다.
  • 만약, 그 때로 돌아가서 자기소개란을 다시 쓴다면, 학부, 전공 등에 대해서도 작성을 할 것 같다.
  • 그 이유는 면접 전형 때 면접관들이 지원자의 스펙에 대해서 알고 있지 못한 상황에서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질문을 했는데(각 전형 별 블라인드 채용이라고 언급), 학부, 전공 등을 자기소개서에 기입하여 경제학 석사 과정을 진행하는데 무리가 없다는 인식을 주기 위함이다.
  • 면접전형 후기에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하겠지만,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 서류, 면접전형의 핵심은 이 지원자가 이 과정을 잘 이수할 수 있을지 여부이다.  (서류와 면접 전형을 관통하는 문장이다.)

2. 입학동기

  • 입학동기는 2가지로 요약되는데, (1) 학업 및 네트워킹을 통한 커리어 성장, (2) 향후 박사학위 취득이다.

3. 입학 후의 학업계획(학기 별로 구체적으로 작성)

  • 학기 별로 구체적으로 작성하라는 가이드가 있어서(학업계획서에 명시되어 있음), 정말 학기 별로 어떤 수업을 듣고 어떤 것에 초점을 맞추어 공부할지 등을 작성했다.
  • 학기별로 어떤 수업을 들을지는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전공 과목과 시간표를 참고했다. 

4. 졸업 후 계획

  • 졸업 후 계획은 어차피 졸업 후에도 회사를 다니고 있을 거니, 그냥 '의미도 없는 좋은 말'을 대충 썼다.

 

면접전형 후기

면접전형은 3인 1조로 10분 간 진행되며, 경제대학원 교수 3명이 참석하여 3대3 면접이다.

지원자 3명이 면접장으로 들어가면 먼저 1분 정도 자기소개를 진행한다.

그리고 각 지원자에 대한 질문 1~2개 정도 주고 받으면 면접이 종료된다. (이걸로 뭘 보겠다는지 의문이다.)

다른 사람 얘기를 들어보니, 관심 있는 경제 이슈 및 이에 대한 설명을 공통질문으로 한 경우도 있었다.

 

1. 자기소개

  • 저번 포스팅에서도 얘기했지만, 사실 대학원 입학을 만만하게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따로 자기소개 준비를 안 했다. (돈 주면 가는 거지...)
  • 그런데 막상 면접 대기 장소에 도착해보니 다른 사람들이 정말 열심히 준비를 하고 있었고, 그래서 부리나케 학업게획서를 토대로 30초 정도 짧은 자기소개 플로우를 짰다. (지원 전공 말하고, 첫 직장 경력 말하고, 현 직장 경력 말하고, 왜 대학원에 지원했는지)
  • 다른 지원자 분들 중 한 분은 1분 30초 정도 길게 했고, 다른 한 분은 딱 1분 정도에 맞춰서 한 느낌이다.

2. 지원자 별 질문 / 답변

  • 한 교수님이 내 자기소개서에 나와있는 현 직장 및 업계에 대한 질문을 하셨고, 그거에 대해 답변을 했다.
  • 비전문가의 광범위한 질문이었고, 현업에 있는 사람으로서 광범위한 질문에 대한 폭을 조금 조정한 후 무리 없이 답변했다.
  • 특정이 될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질문과 답변에 대해 언급할 수는 없지만, 대략 아래와 같은 식이었다.
    • 질문: A에 대해 B 또는 C라는 평가가 있는데, 업계에 있는 사람으로서 A는 B인지, 아님 C인지?
    • 답변: 많은 사람들이 A라고 퉁쳐서 말을 하지만 사실 A에는 상당히 많은 종류가 있다. A의 종류 중 B에 해당하는 것이 있고, C에 해당하는 것도 있다.
  • 이게 내가 받은 유일한 개별 질문이었다.
  • 다른 지원자 분들은 한 분은 의사, 한분은 은행 IB 부서에서 근무하는 분이었는데, 주로 의사 지원자 분이 경제대학원 과정을 따라갈 수 있을지를 보려는 질문이었다. 그리고 그 의사 지원자 분은 합격하지 못했다.

3. 복장

  • 복장은 대부분 정장을 입고 온다.
  • 남자 분들 중에서는 넥타이까지 하는 경우도 있다.
  • 비즈니스 캐주얼로 오는 분들은 거의 없는데, 그 거의 없는 사람 중에 한 명이 나였다.
  • 정장을 입자.

4. 기타

  • 면접은 대우관에서 이루어지는데, 신촌역에서 대우관까지 꽤 멀다.
  • 연대 정문에서 대우관까지도 꽤 멀고, 오르막길이다.
  • 면접이다 보니 구두를 신는 경우가 많은데, 자차나 택시 이용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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