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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_0911_AI의 판단에 사람의 가치판단이 개입된다고??

by KTC_CHANCE 2020. 9. 12.

 

 

 

“AI는 중립적인가?”

 summary

 포털업체들은 AI 알고리즘 방식으로 결과물이 어떻게 나왔는지에 대해 ‘기업 비밀’을 이유로 설명하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실제 갈등이 빚어지기도 했다. 택시단체는 지난 9일 “카카오의 AI알고리즘이 직영 가맹택시들에 유리하게 콜을 몰아준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베이코리아는 2018년 “네이버가 네이버쇼핑에서 ‘네이버페이’에 등록된 사업자를 우선 노출했다”고 공정위에 신고했으며, 이달 결론이 나올 예정이다.

 

 해외에서도 AI 중립성 논쟁은 뜨거운 감자다. 2017년 유럽연합 집행위언회(EC)는 구글이 자사 쇼핑 비교 서비스를 검색 알고리즘에서 우선 노출했다며 약 2조 4000억원의 과징금을 부여했다.

 

“투명한 AI논의 시작해야”

 

 전문가들은 ‘중립적인 AI’에서 나아가 ‘투명한 AI’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한 변호사는 ‘절대적으로 중립적인 알고리즘은 있을 수 없으며, 알고리즘이 독점적으로 사용되지 않고 견제받을 수 있도록 얼마나 공개돼야 하는지가 사안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국내 시민단체들 또한 AI 알고리즘의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며 목소리를 내고 있다.

 

 반면 포털 사업자들은 ‘사업기밀’이라는 입장이다. ‘넷플릭스’의 개인 맞춤형 추천 알고리즘, ‘네이버쇼핑’의 최신 제품 우선 노출 알고리즘 등이 해당 사업을 성공으로 이끈 것과 같이 AI 알고리즘이 사업 성패의 핵심 기술이란 이유에서다.

 

 

원본 기사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눌러보시길 바랍니다.

 

AI는 정말 중립?…"알고리즘 공개해야" vs "기업 기밀"

“인공지능(AI)은 중립적인가.”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불러온 이른바 ‘카카오 문자’ 논란이 ‘AI 중립성’ 논의로 번지고 있다. “정부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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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알고리즘의 판단에 사람의 가치판단이 일정 부분 개입된다는 사실은 놀랍다. 나는 알고리즘이 ‘컴퓨터라는 차가운 이성을 가진 존재가 판단을 내린다.’는 점에서 혁신적인 기술로 봤다. 하지만 알고리즘 또한 기업들의 이익 독점을 위한 방식의 일부분이라는 사실은 다소 실망스럽다.

 알고리즘은 사용자들의 데이터를 이용하여 만들어지는 서비스이다. 이를 기업들이 ‘기업비밀’ 로 칭하며 일정 부분의 방식의 공개에 대하여도 ‘지적 재산권 침해’ 라며 반발하는 것은 정보를 제공하는 사용자들에 대한 우롱 행위이다.

알고리즘은 우리 삶에 깊숙이 침투한 상태이다. 사용자들의 정보를 이용하여 자신들의 배만 불리려는 기업들의 행태는 규제되어야 한다. 알고리즘이 우리 삶에 더 깊숙이 들어오기 전, ‘투명한 AI’에 대한 논의가 필요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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