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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ments

전자공시 사이트 / DART(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

by KTC_CHANCE 2020. 2. 15.

 기업의 존재 이유는 무엇일까? 학문적인 의미로는 기업은 이익을 추구하는 집단으로써 잔여재산청구권자인 주주부의 극대화가 기업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한다. 

 주주의 부를 극대화하는 기업이야말로 위대한 기업이라고 불린다고 하지만, 일개의 투자자인 개미들이 주주로써의 자신들의 부가 극대화되고 있는지 판단하기에는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대부분의 개미 투자자들은 전업 투자자로서의 생활을 하고 있지 않고 자신들의 본업에 충실하게 살아가는 일개 국민일 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업의 투자자인 자신들의 부가 극대화되는지 판단하지 못한다고 해서 자본주의 사회에서 투자를 포기한다는 것은 결국 명목적인 화폐의 가치가 떨어지는 인플레이션 시대에서 자신의 미래를 포기한다고 말할 수도 있다. 결국 우리는 죽을 때까지 투자를 하며 살아가야 하며 어쩌면 자본주의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숙명일지도 모른다.

 

 투자에서 중요한 것들을 고르라고 한다면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다름 아닌 정보이다. 

 

정보의 비대칭성 사회 속에서 투자를 하며 살아가야만 하는 우리의 투자 성공 여부는 어떻게 투자하는 기업에 대한 거대 세력과의 정보 차이를 줄이느냐가 관건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금융시장에 존재하는 다양한 법적인 제약 같은 경우에도 결국은 내부적인 정보의 이용이 어떻게 사용돼야 하는지에 대해 말하고 있다. 

 

 DART (전자공시시스템)

 일개 개미투자자인 우리가 기업의 내부적인 정보에 접근하기는 불가능하다고 말할 수 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더라도 기업의 CEO나 임원들이 일개 개미투자자들을 일일이 만나며 기업에 대한 설명을 하고 질의응답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거대세력과의 정보 비대칭성을 극복하고 성공적인 투자를 이룰 수 있을까? 정말 훌륭한 사람이라면 기업의 내부정보까지 접근이 가능한 투자전문가에게 자신의 돈을 맡기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말할 수 있으나, 일반적인 개미들인 우리는 어떤 투자자가 유망하고 실력 있는지 판단하기는 불가능하다. 그렇기에 나는 개인투자자들이 직접적으로 투자를 하는 경향이 크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직업을 가지고 있고 전업투자자가 아닌 우리들이 정보의 비대칭성을 가장 줄일 수 있는 방법은 결국 최소한이라도 자신이 투자하는 기업에 대한 공시는 반드시 인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솔직히 말해서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이런 공시의 중요성과 정보 비대칭성에 따른 투자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 내부자 정보의 이용을 통한 거래나 내부자들 간의 횡령, 배임과 같은 문제들은 강력히 처벌하고 있다. 결국 개인투자자들인 우리가 투자하는 기업에 대한 공시만 빠삭히 알고 있고 이에 대한 정보를 신속히 받아들인다면 투자에 성공하지 못한 법도 없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공시들을 신속히 모으고 감시하는 사이트가 바로 DART (전자공시시스템)이다. 이 사이트에 들어가면 과거의 기업의 재무제표, 공시 그리고 법적인 문제, 주주총회 안건이나 사항까지도 모두 한 번에 볼 수 있다. 하지만 일반적인 투자자들은 DART의 존재조차도 모르고 투자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실제로 급등종목을 분석해 본다면 단순히 뉴스 기사뿐만이 아니라 DART에 올라오는 공시로 인해 올라가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자신이 투자자임에도 불구하고, 한 번이라도 DART에 들어가 보지 않았다면 지금 이 순간부터라도 DART에 반복적으로 들어가는 습관을 들이길 바란다.

 

아래는 DART의 주소이다. 

 

전자공시시스템 - 대한민국 기업정보의 창, DART

 

dart.fs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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