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Q&A / 증권사 취업 인터뷰 #2 - 증권사 입사, 증권사 학벌, IB부서, 증권사 취업 준비

현직 Q&A / 증권사 취업 인터뷰 #2 - 증권사 입사, 증권사 학벌, IB부서, 증권사 취업 준비 

 저번 증권사 취업 인터뷰 1편에서는 리서치 센터에서 근무하시는 현직자분에게 Q&A를 받았습니다.

 이번 취업 인터뷰 2편에서는 메이저 증권사 IB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는 현직자 분에게 취업 Q&A를 받아 봤습니다.

 

리서치 센터 현직자와의 인터뷰를 보시지 않았다면, 아래 링크를 눌러보시길 바랍니다.

 

현직 Q&A / 증권사 취업 인터뷰 #1 - 증권사 입사 나이와 증권사 학벌, 그리고 증권사 취업 준비

Q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현재 여의도 증권사 IB부서에서 일하고 있는 현직자입니다. 나이는 2020년 기준 27살이고 2019년까지 리서치 부서에서 근무하다가 2020년도 1월부터 증권사 IB부서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Q2. 입사 과정에 대해서 말씀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저는 군대에서 전역하기 직전인 23살 초부터 증권사 입사를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비전 공생인 공대생인 만큼 CFA 같은 금융 자격증 그리고 전공지식을 채우기 위해 다양한 금융 투자 서적을 읽으며 입사 포트폴리오를 만들었습니다. 그리하여 2018년 상반기가 끝난 시점에 중형 증권사 MBO 소싱 업무를 맡는 부서에서 6개월가량 인턴 생활을 거치고 난 이후 메이저 증권사 리서치 부서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Q3. 입사과정에서 가장 크리티컬 한 요소가 무엇이었다고 생각하십니까?

 당연컨데 인턴십 기간이 가장 크리티컬 한 요소인 것 같습니다. 증권사 입사를 꿈꾸시는 많은 분들이 저에게 물어보시길 학벌이 좋거나 인맥으로 들어간 것이 아니냐?라는 질문들을 자주 하십니다. 하지만 저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메이저 대학인 sky 서성한 중경외시 이하의 대학을 나왔습니다. 취업 당시 쟁쟁한 경쟁자들과 견주어 보았을 때 제가 가지고 있던 스펙이라고는 6개월가량의 인턴십과 CFA LV2라는 요소였습니다. 지금 뒤돌아 생각해보면 면접관들에게 어필하여 합격하게 된 크리티컬 한 요소는 당연컨데 인턴십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Q4. 취업이 힘든 시기에 CFA와 같은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자격증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현재 과포화된 취업시장에서 학생들이 CFA라는 자격증에 관심을 가지는 현상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 또한 취업 당시 LV2를 취득한 상태였고, 입사 과정에서 인턴십이라는 요소가 중요하긴 하였으나 최소한 1년 6개월 이상의 기간과 노력이 필요한 CFA LV2 또한 합격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작년 기사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N사에서 입사 설명회?를 통해 IB부서 지원자들의 기본 수준을 CFA LV2 이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을 고려해 본다면, CFA 자격증이 금융업 취업에 필수적인 스펙 사항이 되고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CFA 보다는 인턴십 경험이라는 요소가 더욱 중요한 하기 때문에 CFA를 준비한다고 해서 인턴십을 포기하지는 말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힘들겠지만 병행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뷰에서 말한 기사 내용을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채용] 증권사 인사부장에 듣는 인재상…'금융투자 열정에 구체적 목표도 갖춰야죠'

 

Q5. 금융권 취업준비생들에게 한마디 해주신다면?

 꾸준히 힘들었던 취업시장이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더욱 힘들어졌습니다. 금융권을 준비하시는 많은 분들께서는 가뜩이나 취업문이 좁은 금융투자업을 준비하시며 큰 상실감을 느낄 것으로 예상됩니다. 증권사 이외에도 은행에서도 이번 연도부터는 상시채용을 시작하기로 결정하였고,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취업시장의 불안성이 언제 없어질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융 투자업계를 꿈꾸시고 계신다면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도전하여 여의도에 입성하시길 바랍니다. 

많은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으나 , 제가 알려드린 링크를 들어가 보신다면 금융권 인턴십과 관련된 내용을 찾아보실 수 있을 겁니다.  모두 파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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