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6월 5주차 / 금융시장 이슈체크(1) / 기사스크랩 - 기업실적 전망 악화, 설비투자 감소, CAPEX 감소, 금값 상승, 러시아 제재

* 해당 게시글은 2022.06.26에 발행된 기사들 중 주요 경제 뉴스를 정리한 게시글입니다.

[금융시장 이슈 체크]

[실적 전망] 기업들 '14조' 역대급 영업이익…알고보니 '장부상 착시' 쇼크
- 최근 1년 새 국내 기업들의 영업이익은 14조 원가량 늘었지만,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현금이 최근 1년 새10조 원가량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며 이익의 질이 악화되고 있음.
-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제조, 판매 등 기업 영업활동을 통해 발생하는 현금의 유출입을 뜻하며, 영업이익과 달리 기업에 실제 유입된 현금 규모로 이익의 질을 나타내는 핵심 지표로 쓰임.
- 같은 기간 50대 기업의 영업이익은33조 2588억 원에서 증가했으나, 재고자산, 매출채권 등을 통해 비(非) 현금성 이익이 증가하면서 장부상 영업이익이 부풀려진 상황임.
- 이와 반대로 기업들이 영업활동을 통해 번 현금은 줄어들었으나, 금융회사 등에서 빌린 돈을 나타내는 재무활동 현금흐름은 올 1분기 21조 1996억 원으로,여섯 배 이상 급증함.
- 금리 상승기에 접어들면서 기업의 채무 상환 부담이 가중되고 재무구조도 악화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음.

[추가 설명]
1. 재고자산이 증가하여 영업이익이 증가
* 재고자산 상승 -> 매출원가 감소 (매출원가 : 기초재고자산 + 당기재고원가 – 기말재고자산) -> 영업이익 증가
즉, 재고자산 상승으로 인한 매출원가 감소는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지나 현금흐름과는 무관하기 때문에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흐름이 악화되는 상황이 나타나게 됨.
2. 매출채권 상승
* 경기침체기에는 매출채권 회수가 힘들어질 수 있음.

기업들 '14조' 역대급 영업이익…알고보니 '장부상 착시' 쇼크

[실적 전망] 고용 축소→소비위축→경기침체 '악순환'
- 지난달 한국은행은 경제전망에서 올해 설비투자가 전년 대비 1.5%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는 지난해 증가율 8.3% 대비 대폭 하락한 수치임.
- 주요 원인으로는 원자재 가격 급등 등 투자여건이 악화된 것으로 꼽히며, 이외에도 원·달러 환율과 대출금리까지 오르는 상황에서 기업들이 감당해야 하는 부담이 상승하기 때문으로 설명됨.
- 전문가들은 기업들의 설비투자 감소로 인한 고용 축소와 소득 감소에 이어 소비 위축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음.

[추가 설명]
* 일반적으로 기업의 설비투자는 CAPEX를 통해 측정함.
* 자본적 지출(CAPEX – Capital Expenditure)
> 기말 순유형 자산 – 기초 순유형자산 + 해당 기간의 감가상각비 + 해당기간의 손상차손 – 해당기간의 유형자산 매각이익(손실)
> 위의 산식을 통해 기업들의 설비투자는 결국 유형자산의 증감을 뜻함.
> 현재 설비투자가 감소하게 된 원인은 기사에서 나온 것과 같이 급격한 인플레이션의 상승으로 인한 비용 상승과 더불어 금리 상승기에 회사채 발행 비용 상승으로 인한 비용 조달 문제 등 복합적인 문제들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음.
> 설비투자(CAPEX) 감소는 경기하강국면에서는 기업의 실적 감소 및 경기침체를 예상하거나 측정하는데 유용한 도구로 사용됨.

고용 축소→소비위축→경기침체 '악순환'

CAPEX와 관련된 내용이 더 궁금하시다면...

자본적 지출(CapEx) - FN 위키

[인플레이션] "러시아 금 수입금지할 것"…G7 논의에 금값 치솟나
- 미국을 비롯한 G7 정상들이 러시아산 금 수입을 금지하는 제재를 채택할 전망에 따라, 국제 금값이 오를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음.
- G7 정상들이 러시아 금 수입금지 카드를 들고 나온 이유는 금은 에너지에 이은 러시아의 주요 ‘돈줄’로 꼽히기 때문에 이와 같은 제재를 통해 푸틴 대통령에게 타격을 주기 위함으로 설명됨.
- 시장에서는 G7의 러시아 금 수입금지 제재가 국제 금값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으나, 현재 금 선물 가격은 강달러 행진으로 인하여 이달 들어 1%가량 떨어진 상태임.

"러시아 금 수입금지할 것"…G7 논의에 금값 치솟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