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주 투자 / 결산 배당, 배당기준일, 배당락, 그리고 유의할 점...배당수익률, 배당성향

배당주 투자...과연 좋을까?

매년 이맘때쯤 되면 모든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것이 있다. 바로, 배당. 올해는 받을 수 있을까? 혹은 올해는 얼마나 받을까? 또는 올해는 얼마나 떨어질까...? 각자가 모두 다른 이유로 '배당'에 대해 궁금해 한다.

 

배당이란?

배당이란 주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즉 주주들에게 기업이 이윤을 분배하는 것을 뜻한다. 배당은 기간에 따라 중간배당, 결산배당으로 나뉘어지는데, 말 그대로 결산일을 기준으로 배당을 하는 것을 결산배당, 결산배당 중간에 배당을 하는 것을 중간배당이라 한다. 중간배당은 또 분기배당, 반기배당 등이 있다.

 

배당을 받으려면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는데, 결산배당 기준으로 폐장일 이틀 전까지 보유하고 있으면 된다. 한 해의 마지막 평일은 휴장일이 되고, 휴장일의 바로 직전일은 폐장일이 된다. 올해를 기준으로 12월 31일(화)은 휴장일, 30일(월)은 폐장일이 되니, 배당을 받으려면 26일까지는 주식을 들고 있어야 한다. 27일에 사면 배당을 받지 못한다.

 

위에서 27일을 배당락일이라 하며 배당기준일이 경과하여 배당금을 받을 권리가 없어지는 날을 뜻한다.

 

유의할점...

배당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세금이다. 우리나라는 배당금에 14%의 배당소득세와 1.4%의 지방소득세를 더해 총 15.4%를 부과하고 있는데, 사실 원천징수하기 때문에 투자자가 건드릴 여지는 없다. 그리고 이자와 배당을 포함한 금융소득이 2,000만 원을 넘게 되면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이 되어 전체 소득을 기준으로 세금을 떼간다. 그러니 돈이 많은 사람이라면 조심할 필요가 있다. 이러니 부동산으로 돈이 몰리지...

 

배당수익률, 배당성향

배당수익률 : 1주당 배당금을 주가로 나눈 비율이다. 만약, 주당 배당금이 500원이고 주가가 1만 원이라면 이 주식의 배당수익률은 5%가 된다. → 배당수익률(%) = 주당배당금/주식가격*100

 

배당성향 : 당기순이익 중 현금으로 지급된 배당금 총액의 비율이다. 배당성향이 높다는 것은 기업이 벌어들인 돈을 주주에게 많이 환원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단순하게 보면, 배당성향이 높을수록 좋은 기업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당기순이익 중 많은 부분을 배당으로 풀면 사내유보금이 줄어들어 대규모 투자나 위기 대응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따라서, 적정선의 배당성향이 가장 좋다.

 

다만, 우리나라는 다른 국가에 비해 배당성향이 상당히 낮은 편인데 2016년 기준 한국 상장사의 배당성향은 24.2%인 반면, 중국(34.3%), 일본(35.2%), 미국(53.4%), 프랑스(65.7%) 등은 높은 배당성향을 보여준다. 다행인 것은, 최근 몇 년 동안 기업들의 배당성향이 이전보다 높아지고 있고, 자사주 매각, 무상증자 등의 주주친화정책 또한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배당수익률 TOP 10 주식(네이버 증권)

종목명	현재가(12.24)	기준월	배당금	수익률
한국ANKOR유전	1,780	18.12	215	12.08
파커스	2,875	18.12	300	10.44
한국패러랠	2,250	18.12	200	8.89
오렌지라이프	29,900	18.12	2,600	8.70
두산우	62,400	18.12	5,250	8.41
오가닉티코스메틱	1,460	18.12	123	8.40
천일고속	71,700	18.12	6,000	8.37
두산2우B	62,200	18.12	5,200	8.36
국순당	3,215	18.12	260	8.09
삼양옵틱스	13,850	18.12	1,100	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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