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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스크랩 / 신종 코로나 금융위기 가능성(한국경제, 20.03.02.) - 코로나 경제위기, 코로나 금융위기,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

by KTCF 2020. 3. 3.

신종 코로나 금융위기 가능성(한국경제, 20.03.02.)

생산·소비 감소 → 소득 감소  연체 속출 = 코로나發 금융위기 가능성

 

3월 2일, 한국경제신문은 국내외 전문가의 주장을 소개하며, ①생산·소비 감소 ②소득 감소 ③연체 속출로 인한 금융위기 가능성을 보도했다. 고작 바이러스 하나로 인해 금융위기를 겪겠냐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만, 한경에서 제시한 금융위기로 이어지는 과정을 뜯어보면 충분히 실현 가능성이 있는 것 같다.

 

생산·소비 감소

첫 번째 순서는 생산과 소비 감소이다. 생산과 소비의 감소는 지금도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다. 바이러스의 발원지인 중국은 세계의 공장이라고 불릴 정도로 수 많은 공장들이 즐비해 있고, 코로나 영향으로 이 수많은 공장들이 가동을 멈추었다. 이로 인해, 중국에서 생산되는 소재·부품들의 생산 또한 차질을 입었고, 이는 다시 중간재 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공장도 멈추게 했다. 우리가 생산하는 중간재는 다시 중국으로 넘어가서 완제품이 되는데, 완제품을 생산하는 중국 공장도 멈추었기 때문에, 모든 생산 단계가 차질을 입고 있는 중이다.

 

생산뿐만 아니라 소비 또한 감소하였다(20.03.02. 중앙일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을 두려워한 사람들이 밖에 나가는 것을 꺼리게 되었고 이는 대형마트, 영화관, 외식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거의 모든 부문의 소비를 위축시켰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 수요 또한 감소하였고, 특히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중국인 관광객의 입국 또한 줄어들었다. 게다가, 한국인의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들이 늘어나, 자국인의 해외여행 수요 또한 급감하였다. 이로 인해, 항공, 면세, 여행, 숙박 등 내수를 책임지고 고용을 창출하는 관련 산업 부문이 큰 타격을 입게 되었다. 한국경제연구원의 연구(20.02.13.)에 따르면 코로나로 인한 관광 산업의 피해는 조 단위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감소

이러한 생산과 소비 감소는 사람들의 소득 감소로 이어진다. ①회사는 돈을 벌지 못해(생산 차질과 소비 감소로 인해) 직원들에게 급여를 지급할 수 없게 되고, ②자영업자들의 소득은 소비 감소로 직접적인 타격을 입는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사람들의 소득이 줄면, 다시 소비가 위축되고, 다시 기업들과 직원, 자영업자의 소득을 감소시킨다. 악순환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연체 속출

소득이 줄어들면, 대출을 갚을 여력이 감소한다. 이는 기업과 가계 모두에게 적용되는데, 특히 가계대출이 상당히 많고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라 무리하게 집을 산 사람(하우스푸어)들이 많은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더욱 심각하게 작용할 수 있다. 안 그래도 갚아야 할 대출이 많은 상황에서, 소득이 줄어든다면 가계는 파산하게 되고 은행 또한 채무불이행으로 인한 타격을 입게 된다. 기업 또한 매출 감소로 대출을 상환할 수 없게 되어 유동성 위기를 겪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심할 경우 파산에 처할 수 있다. 또한 기업의 대출을 받지 못하는 은행은 대손충당금이 크게 쌓여 건전성에 큰 타격을 입는다. 이러한 과정이 반복하여 발생하거나 큰 규모로 발생하게 되면, 금융위기가 오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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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hankyung.com

 

 

헉! 이 정도일 줄이야, 푹 꺼진 소비

지난달 셋째 주를 기준으로 방한 관광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반 토막 났다. 백화점 매출은 1월 둘째 주에는 전년 대비 22.5% 증가했으나 지난달 셋째 주에는 -20.6%로 추락했다. 대형마트의 매출은 2월 둘째 주까지 전년 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생필품을 미리 마련하는 수요로 2월 셋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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